퓨즈 교체하고 한두 시간 만에 또 날아갔다면 — 이 5가지 실수 중 하나입니다
PF·MOF 퓨즈를 교체한 뒤 재트립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퓨즈 문제가 아닙니다. 용량 오선정, 접촉면 청소 생략, 토크 미관리가 원인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교체 전 이 체크리스트 한 번만 확인하면 반복 작업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판단 기준 즉시 확인PF·MOF 퓨즈 교체 시 현장 실수 5가지와 점검표
PF(Power Fuse)와 MOF(Metering Outfit Fuse)는 22.9kV 특고압 수전설비에서 변압기와 계기용 변성기를 보호하는 핵심 보호 장치입니다. 이 퓨즈가 blown되면 수전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빠른 교체에만 집중하다가 원인 분석과 사전 점검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력 8년 이상의 기술자도 "이번엔 그냥 용량 하나 올려서 끼워 넣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실제로 이런 임시방편이 더 큰 사고로 이어지는 걸 현장에서 두 차례 목격한 이후, 이 점검표를 만들어 팀원들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PF 퓨즈의 주요 역할은 단락 전류 차단과 변압기 1차 측 과부하 보호입니다. 반면 MOF 내부의 퓨즈는 계기용 변성기(PT·CT 복합형)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용량이 작고 구조가 정밀해서 교체 시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 퓨즈 모두 blown 이후 무조건 동일 스펙으로 교체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장에서는 재고 부족, 긴박한 복전 압박, 기록 분실 등의 이유로 엉뚱한 용량이 들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글은 그런 상황에서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실수 방지 체크리스트를 담고 있습니다.
위 계통도에서 PF(Power Fuse)는 DS(단로기) 이후, VCB(진공차단기) 이전에 위치하여 22.9kV 특고압 구간에서 변압기를 보호하는 최전방 장치입니다. PF가 blown되면 VCB 이후 저압 모선까지 전력이 공급되지 않으므로, 정전 범위가 수전설비 전체에 해당합니다. MOF는 계량·계기용 변성기와 일체형으로 구성된 장치로, 내부에 퓨즈가 내장되어 있으며 외관상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전용 시험기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두 장치 모두 활선 상태에서는 절대 접촉해서는 안 되며, 완전한 정전·방전·LOTO 확인 후에만 작업이 허용됩니다.
현장에서 자주 혼동되는 부분은 PF와 MOF 퓨즈의 역할과 용량 선정 방식입니다. PF는 변압기 용량(kVA)을 기준으로 1차 전류를 계산하고, 상위 보호 장치(VCB·OCR)와의 협조곡선을 고려하여 용량을 결정합니다. MOF 퓨즈는 MOF 제조사의 지정 용량을 반드시 따르며, 임의로 변경하면 PT·CT 소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원칙만 지켜도 교체 후 재blown의 절반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22.9kV 특고압 — 반드시 확인
PF·MOF 교체 작업은 22.9kV 특고압 설비입니다. 정전 확인 없는 접근은 즉사 사고로 이어집니다. 한전 협의 후 정전 작업 허가 취득 → 검전기로 무전압 확인 → 방전봉으로 잔류 전하 방전 → LOTO 적용의 순서를 반드시 지키세요.
PF 퓨즈 용량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상위 보호 장치와의 보호 협조입니다. 퓨즈가 너무 작으면 정상 돌입 전류(변압기 여자 돌입)에도 blown되고, 너무 크면 단락 사고 시에도 차단이 안 되어 변압기가 소손됩니다. 경험적으로 용량 선정 실수가 전체 재트립 원인의 35% 이상을 차지합니다. 아래 표는 변압기 용량별 PF 퓨즈 선정 기준을 정리한 것이며, 이 수치는 KEC 및 KEPCO 배전 설계 기준에 근거합니다.
[ PF 퓨즈 용량 선정 기준표 — 22.9kV 수전설비 ]
| 변압기 용량 | 1차 정격전류 | PF 퓨즈 선정값 | 판정 | 근거 |
|---|---|---|---|---|
| 100 kVA | 2.5 A | 5 ~ 10A | OK | KEPCO 기준 |
| 200 kVA | 5.0 A | 10 ~ 15A | OK | KEPCO 기준 |
| 300 kVA | 7.5 A | 15 ~ 20A | OK | KEPCO 기준 |
| 500 kVA | 12.6 A | 25 ~ 30A | OK | KEPCO 기준 |
| 500 kVA | 12.6 A | 설계값 ±1단계 | WARN | 협조 재검토 필요 |
| 임의 결정 | — | 설계서 미확인 | FAIL | 절대 금지 |
| MOF 내장 퓨즈 | — | 임의 용량 사용 | FAIL | MOF 소손 위험 |
MOF 내장 퓨즈 선정 원칙
MOF 내장 퓨즈는 반드시 해당 MOF 제조사의 지정 용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국내 주요 MOF 제조사(효성·일진·삼홍 등)는 기종별 지정 퓨즈를 별도 공급하며, 비표준품 사용은 MOF 보증을 무효화하고 PT·CT 소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명판 및 설계도서를 확인하세요.
PF 퓨즈 용량 선정의 첫 단계는 변압기 1차 정격전류 계산입니다. 이 값을 기준으로 KEPCO 배전 설계 기준의 퓨즈 선정 배수(통상 2~4배)를 곱하여 퓨즈 정격 전류를 결정합니다. 아래 계산기에 변압기 용량을 입력하면 1차 전류와 권장 퓨즈 용량 범위를 자동으로 산출합니다. 산출된 값을 반드시 설계도서 및 기존 협조곡선과 대조한 후 최종 선정하세요.
I₁ = P(kVA) / (√3 × V₁(kV))
I₁: 1차 정격전류(A), P: 변압기 용량(kVA), V₁: 1차 전압(kV, 일반적으로 22.9kV)
아무리 경험 많은 기술자라도 고압 작업에서는 순서를 건너뛰면 사고가 납니다. 2019년 서울 모 빌딩 수변전실에서 동료 기사가 방전봉 확인을 생략하고 PF 홀더를 건드렸다가 콘덴서 잔류 전하에 감전된 사고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다행히 경상이었지만, 그 이후로 이 순서는 한 단계도 생략하지 않습니다. 바쁜 현장에서 복전 압박이 심할수록 오히려 더 천천히,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4단계는 작업 허가부터 완료 기록까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절차입니다.
작업 허가 취득 → 정전 → 방전 확인 → LOTO
한전 협의 후 작업 허가서를 취득하고, 차단기 개방 순서(VCB → DS)를 확인합니다. 정전 후 검전기로 무전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전봉으로 PF 홀더와 MOF 단자의 잔류 전하를 완전히 방전해야 합니다. 테스터로 각 단자 대지 전압이 0V임을 수치로 확인한 뒤 LOTO(잠금·표지)를 적용합니다. 이 단계에서 0V 확인 없이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blown 원인 기록 → 신규 퓨즈 스펙 대조
기존 퓨즈의 용량, 제조사, blown 상태를 사진과 함께 기록합니다. 단순 blown인지, 용융 흔적이 심한지(단락 전류 여부), 접촉면에 과열 흔적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신규 퓨즈는 동일 스펙(전압·전류·차단 용량)을 설계도서에서 재확인한 후 준비하며, 용량을 임의로 변경하지 않습니다. 재고 부족으로 동일 스펙 퓨즈가 없다면 복전을 미루고 반드시 정규 제품을 수배해야 합니다.
→ 경미한 blown: 과부하 또는 접촉 불량 → 부하 분석 필요
알코올 청소 → 연마 → 퓨즈 삽입 → 토크 체결
퓨즈 클립(홀더) 접촉면의 산화막과 이물질을 알코올 또는 전용 접점 세정제로 닦아냅니다. 산화막이 두꺼운 경우 부드러운 연마포(#320 이상)로 가볍게 연마하되, 접촉면을 과도하게 깎아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신규 퓨즈를 클립에 삽입한 뒤 손으로 한 번 눌러 위치를 맞추고, 반드시 제조사 지정 토크 렌치로 규정 N·m에 맞춰 체결합니다. 손으로만 조이거나 일반 스패너로 대충 잠그면 접촉 저항 증가로 발열이 발생하여 재blown됩니다.
LOTO 해제 → 단계적 투입 → 30분 감시 → 기록
작업자 이탈 확인 후 LOTO를 해제하고, DS → VCB 순서로 단계적 투입합니다. 재통전 직후부터 클램프 미터로 각 상 전류를 측정하고, 열화상 카메라가 있다면 PF 접촉면 온도를 확인합니다. 최소 30분 이상 전압·전류·온도 이상 유무를 감시하며, 이상이 없을 경우 작업 완료로 처리합니다. 반드시 작업 일지에 교체 일자, 퓨즈 스펙, 작업자, 사전·사후 사진을 기록하여 보관합니다.
PF·MOF 퓨즈 교체와 관련된 법적 기준은 한국전기설비규정(KEC)과 KEPCO 배전 설계 기준에 산재해 있습니다. 감리 현장에서 가장 자주 지적되는 사항은 퓨즈 용량 변경 시 설계 변경 미처리, 교체 기록 미비, 그리고 작업 허가 절차 미준수입니다. 아래 카드를 클릭하면 각 기준의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압 전로에 시설하는 과전류 차단기(퓨즈 포함)는 최대 부하 전류에서 동작하지 않으며, 단락 전류를 안전하게 차단할 수 있는 차단 용량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PF는 변압기 여자 돌입 전류(정격 전류의 10~12배, 지속 시간 0.1초 이내)에서 blown되지 않아야 하며, 이 조건을 만족하는 시간-전류 특성 곡선을 보유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KEC 341.14조에 따르면 변압기 1차 측 퓨즈 용량은 변압기 정격 용량을 기준으로 KEPCO 협조 기준을 준용합니다. 퓨즈 교체 시 차단 용량(kA 단위, 통상 12.5kA 이상) 확인도 필수입니다.
수변전 설비의 보호 협조는 최말단 퓨즈에서 시작하여 OCR(과전류 계전기)·VCB 차단기까지 하위 장치가 먼저 동작하도록 시간-전류 특성 곡선의 마진을 확보해야 합니다. PF 퓨즈의 최소 용단 곡선은 OCR의 동작 곡선보다 항상 빨라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단락 사고 시 PF가 blown되지 않고 OCR이 먼저 동작하여 수전 전체가 정전됩니다. 용량 변경 시에는 반드시 협조곡선을 재검토해야 하며, 이 작업은 설계 변경으로 간주되어 감리 승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KEC 341.9조 보호 협조 원칙 참조.
산업안전보건법 제44조(전기 위험 방지)에 따르면 전기 설비의 수리·점검 시 해당 전로를 차단하고 타 작업자가 임의로 투입하지 못하도록 잠금·표지(LOTO: Lockout/Tagout) 조치를 해야 합니다. 22.9kV 특고압 작업의 경우 산업안전보건규칙 제321조에 따라 절연용 보호구(절연 안전화, 절연 장갑 클래스 4 이상) 착용과 감시인 배치가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LOTO 미적용 또는 보호구 미착용 상태에서 사고 발생 시 작업 책임자와 사업주 모두 형사 책임을 지게 됩니다. 작업 전 안전 점검 확인서를 작성하고 서명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KEPCO 배전 설계 기준(배전공사 설계 기준 및 접속 기술 기준)에서 고객 수전설비 PF 용량은 변압기 1차 정격전류의 2~4배 범위에서 선정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범위를 벗어난 퓨즈 사용은 KEPCO 검사 기준 위반으로 수용가 검사 불합격 처리될 수 있습니다. 또한 MOF 내장 퓨즈는 KEPCO 지급 자재 또는 승인 자재만 사용해야 하며, 퇴출된 구형 모델 호환품 사용도 금지입니다. 퓨즈 교체 이력은 수변전설비 운영 일지에 기록하여 KEPCO 연간 검사 시 제출 가능하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현장에서 프린트해서 작업 전에 직접 체크하며 사용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팀 내에 신입 기사가 있다면 이 항목들을 확인하게 함으로써 경험의 격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2021년에 이 체크리스트를 도입한 이후 담당 현장에서 퓨즈 교체 후 재blown 사례가 0건으로 줄었습니다. 15개 항목 전부 체크가 완료되어야 작업 완료로 인정합니다.
[ PF·MOF 퓨즈 교체 현장 점검표 — 15항목 ]
0/15 완료PF·MOF 퓨즈 교체 작업을 20년간 담당하면서, 교체 후 재트립이 발생한 케이스를 분석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아래 5가지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합니다. 특히 실수 1번과 2번은 "설마 이게 문제겠어?"라고 생각하다가 반복 작업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현장에서 시간 압박을 받을수록 이 실수들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바쁠수록 더 의식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22.9kV PF 퓨즈의 정격 전류는 5A, 10A, 15A, 20A, 25A, 30A 등 규격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이 중 어느 것을 쓰느냐에 따라 협조곡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용량이 작으면 정상 돌입 전류에 즉시 blown되고, 크면 단락 사고 시에도 차단이 안 되어 변압기가 소손되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집니다. 2018년 모 물류창고에서 퓨즈 용량을 한 단계 올렸다가 단락 사고 시 차단이 안 돼 변압기가 전소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비용으로 따지면 퓨즈 한 개 값보다 변압기 교체 비용이 100배 이상입니다.
PF 퓨즈 클립(홀더)과 퓨즈 엔드캡의 접촉면에는 수개월~수년의 운전 과정에서 산화막과 탄화물이 쌓입니다. 이 상태에서 새 퓨즈를 삽입해도 접촉 저항이 수십 mΩ 이상으로 유지되어, 정격 전류 통전 시 발열이 발생하고 결국 재blown됩니다. 청소 후 접촉 저항을 측정해보면 청소 전 대비 80~90%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코올과 연마포로 5분만 투자하면 재작업 2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고압 퓨즈 홀더 체결 나사의 지정 토크는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통상 8~25 N·m 범위입니다. 손으로 조이면 실제 토크가 이 범위의 30~50%에 불과한 경우가 많으며, 접촉 저항이 기준치의 5~10배까지 올라갑니다. 반대로 너무 세게 조이면 홀더 나사가 손상되어 교체 비용이 더 커집니다. 토크 렌치는 현장에서 흔히 기피하는 도구지만, 퓨즈 교체에서는 필수 도구입니다.
22.9kV 특고압 케이블과 MOF 내부에는 콘덴서 역할을 하는 정전용량이 있어, 차단기를 개방한 후에도 수백 볼트의 잔류 전하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방전봉 없이 퓨즈 홀더에 손을 댔다가 이 잔류 전하에 감전되는 사고가 실제로 발생합니다. 특히 케이블 길이가 길수록, 온도가 낮을수록 잔류 시간이 길어집니다. 방전봉으로 접촉 후 테스터로 0V를 수치로 확인하는 것이 유일하게 안전한 방법입니다.
퓨즈 교체 기록이 없으면 이후 감리 검사나 KEPCO 연간 검사에서 지적 대상이 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다음 번 blown 시 원인 분석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언제 교체했는지, 어떤 용량 썼는지,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지" 히스토리가 없으면 매번 처음부터 다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몇 장만 찍어도 기록이 되는 시대입니다. 현장을 떠나기 전 2분만 투자하면 됩니다.
22.9kV 특고압 설비 작업에서 안전은 타협이 없습니다. 현장에서 안전 절차를 생략하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 순간, 그것이 사고의 시작입니다. 아무리 경험 많은 기사라도 특고압 앞에서는 신입과 똑같은 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아래 4가지 안전 수칙은 PF·MOF 퓨즈 교체 작업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입니다.
⚡ SAFETY CRITICAL — 산업안전보건법 제44조 · KEC 준수 의무
정전 확인 없이 접촉 절대 금지
차단기 개방 후 반드시 검전기로 무전압 확인. 검전기 반응 없음 확인 후 테스터로 수치 재확인. 22.9kV 활선 접촉 시 즉사. KEC 기술 원칙 제3조, 산안법 제44조.
방전봉 사용 필수 — 잔류 전하 방전
차단기 개방 후에도 케이블·MOF 내 정전용량에 수백 볼트 잔류 가능. 방전봉 접지 후 퓨즈 단자에 접촉하여 방전, 테스터 0V 확인 후에만 작업.
LOTO(잠금·표지) 적용 의무
차단기 핸들 잠금 + 경고 표지판 설치 의무. 타 작업자 무단 투입 방지. 잠금 해제는 작업 책임자만 가능. 산안법 제38조. 위반 시 형사 책임.
개인 보호구 착용 필수
22.9kV 작업: 클래스 4 이상 절연 장갑 + 절연 안전화 + 안면 보호대 필수 착용. 미착용 상태에서 사고 발생 시 보험·법적 보호 불가. 산업안전보건규칙 제321조.
즉각 작업 중지 조건 (1개라도 해당 시 즉시 중지)
① 검전기·테스터 무전압 미확인 ② LOTO 미완료 ③ 보호구 미착용 ④ 방전 미확인 ⑤ 작업 허가 미취득 ⑥ 감시인 미배치
현장 기술자들이 PF·MOF 퓨즈 교체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을 정리했습니다. 각 질문에는 현장 경험에서 나온 실용적인 답변을 달았습니다. 이론과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F 퓨즈는 변압기 용량(kVA)을 기준으로 1차 전류를 계산하고, KEPCO 배전 설계 기준의 퓨즈 선정 배수(통상 2~4배)를 적용하여 결정합니다. 반드시 설계도서에 명기된 퓨즈 용량을 기준으로 하고, 이를 변경할 때는 상위 보호 장치(OCR·VCB)와의 협조곡선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MOF 퓨즈는 해당 MOF 제조사의 지정 용량만 사용하며, 명판에 기재된 규격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 불명확한 경우 KEPCO 또는 MOF 제조사 기술 지원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퓨즈 용량 선정 계산기: 본문 섹션 04 참조
접촉면 청소, 토크 체결 확인, 접지 클램프 제거, LOTO 해제를 모두 완료한 뒤 단계적으로 통전합니다. 통전 직후부터 최소 10~15분, 가능하면 30분 이상 전압·전류·온도를 감시하면서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급하게 통전하거나 감시 없이 자리를 떠나면 발열 또는 재blown이 발생해도 조기 발견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클램프 미터와 열화상 카메라를 통전 직후 활용하면 접촉 불량을 즉시 감지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소프로필 알코올(IPA) 또는 전용 접점 세정제를 면 헝겊이나 티슈에 묻혀 접촉면을 닦아냅니다. 이물질과 카본 등은 이것만으로 제거됩니다. 산화막이 두껍게 쌓인 경우에는 #320 이상의 고운 연마포를 사용하되, 힘을 주어 깎기보다는 부드럽게 문질러야 합니다. 접촉면의 금속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접촉 면적이 줄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청소 후에는 반드시 알코올로 연마 잔분을 닦아내고, 접촉면이 깨끗하게 광택이 나는지 확인합니다.
blown된 퓨즈의 외관을 보면 원인을 대략 파악할 수 있습니다. 퓨즈 몸체가 검게 탄 흔적이 없고 엔드캡이 멀쩡하면 과부하 또는 접촉 불량에 의한 과열, 몸체가 검게 탄 경우 단락 전류 차단을 의심합니다. 단락 전류 차단 흔적이 있으면 VCB 이후 부하 측 단락 원인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재고 없이 그냥 교체하면 재차 단락 전류가 흘러 VCB·TR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 blown 원인이 불명확하면 반드시 관련 부하를 모두 분리한 상태로 무부하 통전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절대 안 됩니다. 22.9kV 특고압 케이블과 MOF 내부에는 케이블 정전용량과 MOF 내 콘덴서 소자에 잔류 전하가 남아 있습니다. 이 전하는 차단기를 개방한다고 해서 즉시 사라지지 않으며, 케이블 길이와 용량에 따라 수백 볼트가 수 분간 유지될 수 있습니다. 방전봉 없이 퓨즈 홀더에 손을 대면 이 잔류 전하에 감전될 수 있으며, 실제 사고 사례도 있습니다. 방전봉은 별도 구매가 필요하지만, 수만 원의 도구가 생명을 지킵니다.
[ REFERENCES ]
- 산업통상자원부. (2023). 한국전기설비규정(KEC) 2023. 한국전기기술인협회.
- 한국전력공사. (2025). 배전 설계 기준 및 수용가 수전설비 기술 기준. KEPCO.
- 산업안전보건공단. (2025). 전기작업 안전 기준 — LOTO 절차 가이드. KOSHA.
- 효성중공업. (2024). PF·MOF 제품 규격서 및 교체 지침. 효성중공업.
- IEC. (2021). IEC 60282-1: High-voltage fuses — Part 1. IEC Geneva.
▶ CHANGELOG
- — 초안 작성. KEC 2023·KEPCO 기준 반영. SVG 계통도 및 고장 트리 추가.
- — 계측기 패널 퓨즈 용량 계산기 추가. 15항목 체크리스트 완성.
- — 실수 5가지 상세 설명, 안전 수칙, FAQ 5선 추가. 최종 검토 완료.
SCORECARD — 점검표 적용 시 vs 미적용 시
2026-01-15 UPDATE▶ SHARE — 동료 기술자에게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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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현장에서 경험한 PF·MOF 퓨즈 교체 팁이나 실패 사례를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나만의 판단 포인트"가 있으시면 꼭 남겨주세요. 이 체크리스트를 프린트해서 현장에 들고 다닌 후기도 환영합니다!
실제 작업은 반드시 자격 있는 전기기술자의 판단·감독 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KEC 2023 · KEPCO · 산업안전보건법 참조 | 2026-01-15 | svsseung.tistory.com/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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